현대모비스가 홈 6연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유재학 감독은 "홈 6경기에서 5승 1패면 만족할 만한 성과다. 타이트한 스케쥴에서 

선수들이 잘해줘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 원정 일정이 2주 정도 이어지는데 그것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잘 버터줘서 잘 넘어갔다. 

부족한 부분들은 조금씩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외곽을 집중 수비한 전력에 대해 묻자 그는 "전반에

 두경민에게 3점을 맞은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때도 김영현이 다 정면으로 잘 막았다. 후반에는 수비가 거의 완벽하게 됐다.

 상대가 계속 미스샷이 나왔다"고 되돌아봤다.

라숀 토마스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라숀 토마스는 더 좋아질 부분이 있다면 미드레인지 슛 성공률이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 활동량이 팀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가 하는 수비가 좀 다른데,

 토마스가 그걸 커버를 많이 해주고 있다. 공격에서 달리는 건 예전 라건아만큼 해주고 있다.

 자유투나 슈팅만 더 확률을 높이면 좋을 것 같다. 지금은 괜찮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우석이 종종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유 감독은 "기복은 어쩔 수 없다. 

힘을 써야 할 때와 안 쓸 때를 아직 구분이 안 되는 것 같다. 내 몸이 중심이 

안 잡히면 시간이 있으면 빼줘도 되는데 그런 걸 아직 잘 못한다.

 장점이 신장과 스피드인데 달려가다가 수비가 몰리면 쉽게 빼줄 수 있는 플레이인데 아직 그 부분이 아쉽다. 

그거는 계속 얘기해주고 있다. 슛 셀렉션이 너무 빠르다. 한 타이밍 천천히 쏴도 되는

 상황에서 어쩔 때는 너무 빨리 올라간다. 그런 타이밍도 더 연마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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