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이 결장을 이어간다.

'디 애슬레틱'은 2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3일 

열리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르브론은 커리어 동안 큰 부상 없이 꾸준히 활약하며 금강불괴라는 별명을 얻었다. 

거친 몸싸움들이 그를 따라왔지만, 르브론은 쉽게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1984년생의 베테랑 르브론도 세월의 흐름을 피해 갈 수 없었다. 

지난 시즌 데뷔 후 최소인 45경기 출전에 그친 르브론은 올 시즌도 적지 않은 경기에 결장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복부 통증으로 팀을 이탈했고, 최근 들어서는 무릎에 문제가 생겨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르브론 제임스는 3일 포틀랜드와의 경기에 결장할 것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르브론은 왼쪽 무릎 통증으로 인해 몇 경기에 더 결장할 수도 있다. 레이커스와 르브론 

측은 서로 조심하기를 원하며, 통증이 가라앉으면 복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르브론은 평균 29.7점 7.7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올리며 여전히 레이커스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섣불리 복귀했다가 부상이 악화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르브론이 빠진 직전 3경기에서 모두 패한 레이커스는 24승 27패로 서부 컨퍼런스 9위에 머물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장담할 수 없는 레이커스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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