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동경(24)이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리그) 샬케 04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2021-2022시즌 후반기를 마치고 완전 이적을 논의하는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이동경은 "아주 신중하게 샬케 이적을 선택했다"며 "유럽 무대에 도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샬케가 독일 2.분데스리가에 있다. 분데스리가로 승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내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 이동경의 각오다.

샬케 택한 이동경, '노이어·외질·라티티치' 스타의 산실로 향했다.

샬케 04는 1904년 창단했다.

샬케는 독일 분데스리가 출범(1963년) 전 7차례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5회 우승 경험도 있다. 1996-1997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돌풍을 일으킨 적이 있다. 2010-2011시즌이었다.

당시 샬케엔 스페인과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잘레스(은퇴),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살아있는 전설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중심을 잡았다. K리그1 수원 삼성, 

전북 현대 등에서 뛴 브라질 스트라이커 에두(은퇴)도 샬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샬케는 2010-2011시즌 디펜딩 챔피언 인터밀란(이탈리아)을 따돌리고 UCL 준결승에 올랐다. 

샬케의 돌풍을 가로막은 건 박지성(은퇴)이 뛰고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였다. 

당시 맨유는 한 수 위 전력을 자랑하며 샬케를 1, 2차전 합계 6-1로 크게 이겼다.

샬케는 2018-2019시즌에도 UCL 16강에 올랐던 유럽 축구계 다크호스였다.

샬케는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8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며 2.분데스리가로 강등됐다. 

샬케가 2.분데스리가로 강등된 건 33년 만이었다.

샬케는 명예 회복을 다짐했다. 샬케는 2021-2022시즌 2.분데스리가 20경기에서 10승 4무 6패(승점 34점)를 기록 중이다. 

2.분데스리가 18개 구단 가운데 4위다. 3위 베르더 브레멘과의 승점 차는 1점. 샬케는 이동경이 팀 승격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

이동경은 2018시즌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2019시즌부터 로테이션 멤버로 자릴 잡았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2021)엔 리그에서만 6골 3도움(28경기)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82경기 출전 11골 6도움.

이동경은 태극마크를 달고서도 맹활약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선 한국 U-24 축구 대표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19년 9월 5일 조지아와의 친선경기에선 A매치에 데뷔해 파울루 벤투 

감독의 꾸준한 부름을 받는다. A매치 기록은 7경기 출전 1골.

샬케는 스타 선수를 키우는 데 능하다. 노이어,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맹), 메수트 외질(페네르바체 SK),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 이반 라키티치(세비야 FC) 등이 샬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라울, 클라스 얀 훈텔라르(은퇴) 등도 샬케에 몸담았었다.

분데스리가 승격에 도전하는 2021-2022시즌 후반기는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릴 기회다.

이동경이 새 도전을 시작한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