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남미 예선에서 화력을 자랑했다.

2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6차전을 가진 브라질이 파라과이를 4-0으로 꺾었다.

브라질은 작년 11월 콜롬비아전에서 승리하며 남미 예선 최소 4위를 확보하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한 바 있다. 남미 예선은 10개국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를 

치러 상위 4팀이 본선으로 직행한다. 5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치게 된다. 

남미에서 가장 먼저 본선 진출권을 따낸 브라질은 승점 42점이 되며 예선 1위를 유지했다. 

무패 경기수도 추가했다. 브라질은 남미 예선 16경기 무패(13승 3무)로 

남미 최강임을 입증하고 있다. 무려 36골을 넣고, 5실점에 불과하다.

이날 브라질은 전반 28분 하피냐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7분에는 필리피 쿠티뉴가 중거리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안토니가 후반 41분 골문 구석으로 공을 감아 차 넣었다.

 2분 뒤 호드리구까지 골망을 흔들며 브라질의 4점 차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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