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돈신'으로 불리는 호나우두(45, 브라질)가 킬리안 음바페(23, 프랑스)를 보며 부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호나우두는 최근 크리스티안 비에리(48, 이탈리아)가 운영하는 트위치 채널에 출연해 인터뷰를 나눴다.

 그는 떠오르는 신성 음바페를 두고 “음바페는 정말 강하고 빠른 선수다. 

특히 골문 앞에서 놀랍도록 침착하다.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선수인지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기사를 보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다고 하더라. 

1년에 5,000만 유로(약 680억 원)를 받을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우리가 이 세대에 태어났어야 했다”며 비에리와 함께 웃었다.

호나우두 말대로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동행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수년 동안 음바페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레알이 드디어 음바페를 데려갈 것으로 보인다.

호나우두는 “축구산업이 너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타 선수들이 많은 돈을 버는 건 공평한 구조다.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지금 세대 선수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호나우두에게 ‘국룰’ 질문인 리오넬 메시(PSG)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를 비교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호나우두는 “메시는 특별한 존재다. 신체적으로 강하고 스피드가 빠르다. 

언제나 골을 갈망하며, 경기장 밖에서도 선수들과 잘 지낸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가 메시, 호날두와 함께 뛰었다면 골을 2배는 더 넣었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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