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새로운 윙어 루이스 디아스의 데뷔전은 언제일까.

리버풀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콜롬비아 대표팀 일정이 끝난 뒤 리버풀에 합류한다”라고 발표했다.

사실 디아스는 리버풀이 아닌 토트넘 홋스퍼로 향할 예정이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를 제외한 마땅한 자원이 없었던 토트넘은 디아스 영입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그런데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영상 통화를 활용한 설득 작전에 

디아스가 마음이 움직였고 결국 디아스를 리버풀에 내주고 말았다.

리버풀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꼬였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그런 식으로 디아스를 뺏긴 것을 두고 굉장히 심기가 불편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소식에 정통한 케빈 팔머 기자에 따르면 디아스의 리버풀 데뷔전은 오는 11일 레스터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맞대결은 5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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