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이 이동경(샬케)을 ‘LEE ONEL 메시’라고 

칭하며 이동경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일(현지시간) “이동경은 한국에서 ‘LEE ONEL MESSI’라고 불린다. 

그의 드리블 능력과 득점 감각이 뛰어나 생긴 별명이다”라고 전했다.

이동경의 샬케 이적은 갑작스러웠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을 위해 파울루 벤투호에 

소집됐던 이동경은 갑자기 독일로 향했다. 메디컬 테스트 때문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독일로 출국했다”라고 전했다.

속전속결이었다. 샬케는 이동경 임대 영입을 마무리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동경은 2021/2022시즌까지 임대로 뛰며 완전 이적 옵션이 계약에 포함되어 있다. 

로우펜 슈뢰더 샬케 단장은 “우린 계속 이동경을 지켜봤다. 

스카우터가 직접 한국으로 가 이동경을 관찰했다”라고 언급했다.

샬케는 이동경을 분데스리가 승격의 열쇠로 보고 있었다. 한때 분데스리가 최고의

 명문팀 중 하나였던 샬케는 최근 계속된 부진으로 2부리그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가장 흥미로운 건 독일 유력 매체인 ‘빌트’가 이동경을 “LEE ONEL MESSI”라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

 드리블 능력과 득점 감각이 뛰어나 생긴 별칭이다. 매체는 “이동경은 샬케와 함께 분데스리가 승격을 

위해 앞장서서 싸울 것이다. 샬케는 이동경에게 많은 골과 변칙적인 움직임을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샬케는 다음 시즌 승격을 위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2부리그는 1, 2위가 다이렉트로 승격하고 3위가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샬케는 현재 승점 34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3위 브레멘과의 승점 차는 1점, 1위 다름슈타트와의 격차는 5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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