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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 로하스 비교대상 알고 보니 절친 너무 잘하면 안돼

토쟁이티비 0 570 2022.02.03 08:04

 KBO리그 MVP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주전조차 잡지 못했던 멜 로하스 주니어,

 이번에는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가 강력한 비교 대상으로 등장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상대가 1살 차이에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고

, 마이너리그 데뷔도 같은 팀에서 한 친구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3일 오키나와 기노자에 차려진 한신 타이거스 스프링캠프 소식을 

전하면서 로하스 주니어와 요미우리 새 외국인 선수 그레고리 폴랑코의 인연을 소개했다.


로하스 주니어는 일본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폴랑코와 예전부터 친구 사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언할 수 있는 것들은 알려줬다. 그래도 너무 많이 알려주지는 

않으려고 했다. (일본에서)너무 잘해도 안 된다"고 얘기했다.


두 선수는 비슷한 점이 많다. 로하스가 1990년생, 폴랑코가 1991년생으로 1살 차이다. 

로하스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가족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고,

 폴랑코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나고 자랐다.


피츠버그 소속으로 프로야구 선수 커리어를 시작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둘은 2013년 더블A, 2014년 트리플A에서 같은 팀에서 뛰었다. 그 뒤로 폴랑코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고, 

로하스 주니어는 마이너리그에 머물다 KBO리그로 이적하면서 서로 엇갈렸다. 

이번에는 일본 프로야구 대표 라이벌 팀에서 뛰게 됐다. '절친'인 동시에 라이벌인 셈이다.


로하스 주니어는 폴랑코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캠프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스프링캠프는 거르고 입국한다고 보고 있다. 

작년에 캠프를 함께 하지 못해 고생했던 얘기를 들려줬다"고 말했다. 

로하스 주니어는 지난해 4월에야 일본에 입국했고, 60경기 타율 0.217, 8홈런으로 부진했다.


폴랑코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현역 메이저리거'다. 

강정호가 피츠버그에서 활약하던 시절 함께 주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런데 이른 나이에 부진이 계속됐다. 

지난해 친정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된 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거취가 불투명해지자 일본행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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