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을 완전 영입한 울버햄튼의 선택이 칭찬을 받고 있다.

울버햄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선수가 됐다. 

임대 계약을 종료한 뒤,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일 겨울 이적시장이 종료된 후 각 기자별로 최고의 영입, 최악의 영입, 

최고의 성과를 거둔 팀, 최악의 성과를 거둔 팀 등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돔 피필드 기자는 "지난 여름에 입대로 데려온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한 

울버햄튼은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며 최고의 영입으로 황희찬을 선정했다.

시즌 중반기로 접어드면서 황희찬의 활약은 다소 주춤했지만 초반에 보여준 활약은 대단했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황희찬은 리그에서 4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지 오래지만 아직도 팀에서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브루노 라지 감독은 황희찬의 활약도에 굉장히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황희찬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황희찬은 좋은 정신력을 갖고 있으며 훌륭한 프로 의식을 갖췄다"며 극찬했다. 

울버햄튼은 2선 자원 중에 하나인 아다마 트라오레를 이적시키게 되면서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황희찬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활약하는 일만 남았다.

다른 기자들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한 브렌트포드의 손을 들어줬다. 

토트넘과 인터밀란에서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던 에릭센은

 지난 6월 심장마비 사고를 당한 뒤 소속팀이 없던 상태였다. 

브렌트포드가 에릭센에게 손을 내밀었고, 추가 검사 결과 아무런 문제가 입증되자 계약이 성사됐다.

 에릭센이 토트넘 시절에 보여줬던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면 브렌트포드에 굉장히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향한 브루노 가마랑이스의 영입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실 가마랑이스는 이전까지만 해도 빅클럽들과 이적설이

 나오던 선수였지만 뉴캐슬로 이적하면서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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