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고·출신 옌칭선수촌서 선전 다짐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 등 한국 썰매 대표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대표팀은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지난 

1일 옌칭 선수촌에서 태극기에 선전을 다짐하는 글귀를 적었다. 윤성빈은 이날 태극기에

 사인과 함께 '파이팅합시다'라는 글을 썼고,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이하 강원도청)은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여자 모노봅(1인승)에 나서는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유란은 명언을 옮겨 적으며 각오를 다졌다.

 김유란은 태극기에 '마지막까지 파이팅!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적었는데 이 글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 요기 베라가 남긴 말이다. 스켈레톤 '신성'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천하무적 코리아 천하무적 정승기'라는 글을 남기며 

첫 올림픽에 대한 부푼 기대감과, 자신감을 한껏 드러냈다. 

봅슬레이 대표팀 김동현(강원도청)은 '하온아 아빠간다'라는 글로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냈고,

 루지 2인승에 출전하는 조정명(강원도청)은 '재밌게 행복하게 안 되는 건 없다'며 각오를 다졌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4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과 베이징 북부 옌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리는 가운데 썰매 종목은 '옌칭 트랙'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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