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이적료 없이 풀어준 데는 이유가 있었다.

영국 '미러'는 2일 “아스널이 오바메양을 보내며 주급 체계에 여유가 생겼다. 

이 부분은 아스널의 또 다른 큰 목표와 연결된다. 아스널은 주급 정리를 

통해 부카요 사카의 장기 재계약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올겨울 이적 시장 지난 여름 이적시장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영입 소식보다는 방출 소식이 주를 이뤘다. 

아스널 전 캡틴이자 주포 오바메양 또한 계약해지 후 FC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영입도 영입이지만 현재 아스널이 우선시하는 큰 목표 하나가 있다. 아스널의 미래로 불리는 '신성' 

사카와의 장기 재계약이다. 아스널과 사카의 계약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아직 2년이 남았지만, 아스널 처지로서는 마음이 급할 수밖에 없다. 사카의 주가가 날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축구통계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그의 시장 가치는

 5,850만 파운드(약 936억원). 2001년생 중 선두에 있다.

사카는 올 시즌 아스널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경기 출전해

 6골 4도움을 수확했다. 사카의 활약이 곧 아스널 경기 결과와 이어지며 그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카는 아스널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미래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0년 10월, 19세 33일이라는 

어린 나이로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 무대를 밟은 그는 일찍이 데뷔골을 성공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후 줄곧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이런 그의 눈부신 성장에 다수 빅클럽이 그를 주시하고있다. 매체에 따르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공백에 대비해 리버풀과 맨시티 두 팀 모두 사카를 눈 여겨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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