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가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다. 

쿨루셉스키와 달리 벤탄쿠르는 워크 퍼밋(취업 비자) 

관련 문제로 훈련 참가가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겨울 토트넘은 아다마 트라오레와 루이스 디아즈를 

노렸지만 영입 경쟁에서 각각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에 내주고 말았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토트넘은 유벤투스 듀오 

벤탄쿠르와 쿨루셉스키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벤탄쿠르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26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다.

 우루과이 출신 벤탄쿠르는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유벤투스로 이적해 이탈리아 세리에A 3연패,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달성하며 성공을 이어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함께 입단한 쿨루셉스키는 이미 런던에 도착했지만 벤탄쿠르는 아직이다.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벤탄쿠르는 지난 2일 베네수엘라와 맞대결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우루과이를 승리로 이끌었다.

A매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벤탄쿠르는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하지만 아직 토트넘 훈련에는 참여할 수 없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벤탄쿠르는 목요일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선 워크 퍼밋이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쿨루셉스키는 오늘 중으로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벤탄쿠르는 허가를 받을 때까지 선수단과 함께 훈련할 수 없다. 

토트넘은 금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허가받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홈에서 벌어지는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브라이튼전도 출전이 불투명하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벤탄쿠르는 워크 퍼밋 문제를 해결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토트넘 생활을 시작한다.

 팬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가운데 데뷔전은 빠르면 10일 새벽에 치러지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사우샘프턴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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