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메인 데포(39)의 도전은 계속된다.

지난 1일(한국시간) 선덜랜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포가 선덜랜드로 돌아온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데포와 선덜랜드의 계약 기간은 2021/22시즌까지다.

최근 데포는 레인저스와 작별을 고한 이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 참석하는 등 축구 이외 행보에 열중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역 축구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마무리한 뒤, 

축구 해설가로 데뷔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여전히 현역 축구선수로서의 데포를 원하는 구단이 존재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선덜랜드를 포함하여 찰턴 애슬레틱, 

입스위치 타운, 옥스퍼드 유나이티드가 데포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중 찰턴 애슬레틱과 선덜랜드는 과거 데포가 몸담았던 전례가 있는 구단들 중 하나다. 

데포는 1997부터 1999년까지 찰턴 애슬레틱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선덜랜드에서 활약했다. 

선덜랜드 소속으로 93경기에 출전하여 37골 4도움을 기록했다.

데포는 선덜랜드로 돌아온 것에 대해 "무엇보다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다. 이번 주말 큰 경기가 있다. 

팬 여러분의 성원이 필요하다.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를 꽉 채워야 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