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와 협상을 진행 중인 강상우(포항스틸러스)

에 대해 베이징궈안이 관심을 드러냈다.

팀 벤투 수비수 강상우의 행선지에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K리그1 챔피언 전북행이 유력했으나 협상이 길어지는 사이 베이징궈안이 끼어들었다.

K리그 이적시장에 밝은 한 관계자는 

"강상우의 전북행이 무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베이징궈안이 강상우를 눈여겨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매체 '화티왕'은 중국 현지 기자의 말을 빌려 '베이징궈안이 강상우를 추천받아 관찰하고 있다.

전북 입단에 근접한 상황에서 베이징궈안과 연락이 닿았다'고 보도했다.

전북 측도 인지하고 있다. 전북 관계자는 21일 '풋볼리스트'를 통해 "아직 무산이 된 것은 아니다. 

베이징궈안에서 포항 측에 오퍼를 넣은 것 같긴 하다"고 밝혔다.

강상우가 K리그에서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며 대표팀에도 꾸준히 소집되자 작년 우승팀 

전북뿐만 아니라 해외 구단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봐 왔다. 강상우는 주포지션이 풀백이지만,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으며 지난 시즌 37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팀 벤투에 합류한 강상우는 현재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교체로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를 뛴 바 있다. 

21일 오후 몰도바와 친선경기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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