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는 팀훈련 참여 여부를 스스로 결정한다.

독일 '빌트'는 3일 “지난 몇 주간 뮌헨의 팀 훈련 속 노이어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는 오로지 노이어 본인 스스로가 내린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노이어는 주로 골키퍼 코치 토니 타발로비치와

 따로 훈련을 진행하거나 실내에서 체력 단련을 진행한다.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그게 바로 노이어 스타일이다.

매체에 따르면 노이어는 예전부터 훈련에 자유롭게 참여한다. 

코치와 상의 후 훈련 시기와 훈련량을 스스로 정한 후 진행한다. 

현재 뮌헨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그를 전적으로 믿어 그의 선택을 존중하고 있다.

또한 이전의 감독들도 모두 그에게 훈련 재량권을 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선수단 관리가 철저하기로 유명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마저 그를 믿고 그의 훈련 방식을 존중해줬다.

이같은 믿음 뒤에는 그의 실력이 뒷받침한다. 

월드클래스 키퍼로서 십여 년을 최고 기량을 유지하며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노이어는 지난 1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회복을 마치고 돌아왔다. 

현재는 자신의 몸 컨디션에 맞게 훈련량을 조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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