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진혁 기자= 지네딘 지단은 가슴 속에 프랑스 대표팀을 품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지단은 계속해서 

프랑스 대표팀의 사령탑 기회를 기다리는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디디에 데샹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프랑스 대표팀과 

결별한다면 지단은 파리 생제르망으로 가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모든 것은 프랑스축구협회에 달려 

있다”며 지단 거취에 칼자루를 쥐고 있다고 언급했다.

PSG는 후임 사령탑을 물색하는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현재 팀을 지휘하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마음이 다른 곳에 있기 때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동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PSG는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후임 사령탑 물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타깃은 지단이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강력한 리더십 등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야인으로 지내면서 행선지를 물색 중이다.

PSG는 프랑스 국적에 지도력 검증까지 마친 지단을 적임자로 점 찍었다. 

선임을 위해 어마어마한 연봉 지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지단은 프랑스 대표팀을 지휘하고 싶다는 뜻을 줄곧 내비친 바 있다.

현재 프랑스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데샹 감독의 계약 기간이 

카타르 월드컵까지여서 후임 사령탑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프랑스축구협회 역시 내심 지단을 

후임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들의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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