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2년간 선발 에이스로 활약한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향한 도전장을 내민다.

미국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리노 에이시즈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레일리와 1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0년 KBO리그서 뛰게 된 스트레일리는 그해 31경기 출전,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이라는 뛰어난 기록과 함께 205개 삼진을 잡아내며 리그 삼진왕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스트레일리는 첫 시즌보다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롯데 구단은 재계약을 맺으려 했다. 

그러나 그는 고국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픈 마음과 빅리그 재도전 의사를 밝히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201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 통산 44승 40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한편 스트레일리와 결별한 롯데는 새 외국인 투수로 찰스 반스와 그렌 스파크먼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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