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통신원] 메이저리그(ML) 직장폐쇄가 장기화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매년 2월 중순에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맞춰 몸을 만들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선수들은 어떻게 시즌을 준비해야 할지 난감하다.
최지만(31·탬파베이)은 매년 오프시즌 국내에서 훈련과
휴식을 병행한 뒤 1월 중순쯤 미국으로 건너갔다.
하지만 올해는 직장폐쇄 문제로 인해 2월 둘째 주로 출국시기를 한 달 가까이나 늦췄다.
최지만은 4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직장폐쇄가 장기화해 아무래도 몸을 만들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등 시즌을 준비하는 게 예년 같지 않아 신경이 쓰이긴 한다"며 "하지만 이는
나 혼자만 겪는 문제도 아니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단축시즌을 치러봤던 경험이 있어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오는 10일쯤 미국 애리조나로 건너가 에이전시에서 마련한 시설에서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개인 운동을 하며 스프링캠프와 시즌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배팅과 수비 등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훈련은 2016년부터 인연을
맺은 글렌데일 대학 야구팀과 함께할 계획이다.
스프링 캠프 때 선수들이 사용하는 배트를 제작하는 회사
직원들도 직장폐쇄로 인해 발생한 고충을 털어났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M 배트회사의 카일 올스 주문팀장은
스타뉴스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소통의 어려움'을 가장 큰 고충으로 꼽았다.
그는 "직장폐쇄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 장비 담당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40인 명단에 포함된
선수와 일체 연락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선수들이 스프링캠프 때 어떤 사양의 배트를 몇 자루나
주문할지 알 수 없다"며 "그래도 주전급 선수들의 배트 사양은 우리가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하거나 선수들에게 우리가 연락을 하면서 사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스는 이어 "그러나 자유계약선수(FA)들은 팀이 정해지지 않아 아직 주문을 하지 않고 있다.
이들이 직장폐쇄가 끝나고 계약을 해 소속팀을 찾으면 그 때 한 번에 주문이 몰릴 텐데
그렇게 되면 대량주문을 소화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프링 캠프를 준비하는 구단 직원들도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 불확실성 때문에 신경이
쓰이긴 마찬가지다. 그 중 구단 선수 및 관계자들의
항공권 및 호텔 등을 관리하는 운영팀장의 고충이 가장 크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단 규모는 대략 70~80명 정도다.
여기에 코칭스태프와 구단 직원까지 더하면 100명을 훌쩍 넘는다.
이들 중 절반 정도는 운영팀장을 통해 호텔 예약을 하지만
항공권은 운영팀장이 모두 예약하고 구매한다.
정상적인 스프링캠프는 투수와 포수가 먼저 소집되고 그 후에 야수가 입소한다.
때문에 항공권과 호텔 예약 등을 담당하는 구단 운영팀장이 일을 나눠서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하지만 직장폐쇄로 정상적인 스프링캠프 운영이 힘들어진 올해는 모든 선수가 한꺼번에
소집될 가능성이 커졌다. 운영팀장의 업무에 과부하가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협회의 지지부진한 협상 줄다리기로
인해 그 피해가 다양한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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