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레이서’ 김인성(33)이 서울 이랜드FC 주장 완장을 찬다.
서울 이랜드 FC는 2022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는
김인성, 부주장으로는 한용수(32)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2021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김인성은 2022시즌 생애 첫 주장을 맡았다.
팀의 최고참이자 주장이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달게 됐다.
김인성은 지난 시즌 리그와 FA컵을 합쳐 15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센터백 한용수는 특유의 친화력과 경험으로 주장 김인성을 도와 팀을 이끌 예정이다.
2012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한용수는 이후 강원FC,
광주FC, 충남아산FC를 거쳐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주장 김인성은 “올해 주장으로 선임됐는데 목표는 당연히 승격이다”면서 “목표를
위해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 한용수는 “새롭게 합류했는데 부주장으로 선임돼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김인성
선수를 도와서 팀이 하나로 잘 뭉칠 수 있게 가교 역할을 잘 하고 솔선수범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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