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2000년생의 아르헨티나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약 227억 원)로 원소속팀인 리버 플레이트로 6개월 임대 후 맨시티에 본격 합류한다.

맨시티의 최전방 공격수는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해리 케인을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해 막판까지 영입 작업을 했지만 불발되면서 최전방 공격수는 가브리엘 제수스가 유일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까지 바르셀로나로 떠난 상황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폴스 나인'

 등 다양한 전술로 리그 1위라는 결과물을 만들고 있지만 유럽 대항전과 같은 큰 경기에서 

확실한 골잡이의 부재는 클 것이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이러한 고민 끝에 펩 감독은 알바레스를 선택한 것이다.

알바레스는 현재 아르헨티나 리그 득점 선두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에 데려온 

훌리안 알바레스는 2000년생으로, 아르헨티나의 명문 리버 플레이트에서 2018년 데뷔하여 지금까지

총 96경기 36골을 터뜨렸으며 현재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징은 빠른 공간 침투와 마무리 능력이 돋보이며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평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공식채널에서 "그는 다이내믹한 선수다"라 평했다. 

이어 펩 감독은 "알바레스는 맨시티에서 최전방에 어울릴 것"이라며 "알바레스는 득점 

능력뿐 아니라, 열정이 가득한 선수이며 오프더볼 움직임도 능한 선수"라 극찬했다.

팬들 또한 기대하고 있다. 맨시티 팬들은 "맨시티의 아르헨티나 공격수 전통이 이어진다"며 

아구에로를 대체할 선수로 기대감을 표했고, "홀란드에 투자하느니 알바레스가 낫다",

 "초대형 영입은 아니더라도 좋은 영입이다"며 알짜배기 영입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알바레스는 지난 31일 맨시티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바로 뛰지는 않는다. 원소속팀인 리버

플레이트에서 6개월 임대생활 후 합류한다. 이에 대해 펩 감독은 "알바레스는 훌륭하지만 현재 

우리는 좋은 자원들이 이미 충분하다"면서 "알바레스는 미래를 염두에 둔 영입"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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