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헌이 복귀하자 이번에는 두경민이 결장한다.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주 DB의 맞대결. 이 경기는 양팀 모두에게 6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DB는 레나드 프리먼이 결장하는 가운데 가스공사도 두경민 없이 이날 경기에 나선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뜸을 들인 뒤) 오늘 두경민이 

LG와 경기 후 목 밑으로 담이 심하게 와서 오전까지도 주사 치료를 했는데 오늘 경기 투입이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이대헌은 복귀한다”고 두경민의 결장과 이대헌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두경민은 DB와 맞대결에서 평균 18.0점 4.3리바운드 5.3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50.0%(8/16)를 기록했다. 두경민의 결장은 가스공사에게 큰 타격이다.

유도훈 감독은 “두경민이 외곽슛만 던지는 게 아니라 DB 수비를 흔들었는데 오늘 김낙현이 혼자 

(그 짐을) 짊어져야 한다. 양준우나 홍경기, 차바위와 전현우 등이 같이 외곽에서 공격 흐름을 같이 

가져줘야 한다”며 “낙현이에게 몰리는 공격을 하면 상대 준비된 수비에 고전할 수 있다. 다른 선수들에게 

D리그 경기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하라고 했다. 위기 뒤에 기회가 온다. 우리에게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들에게 기회이기에 자신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두경민 대신 다른 선수들의 분전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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