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라이벌 팀에 또다른 '수비 마스터'가 입단했다.
그러나 '터줏대감' 정수빈(32·두산 베어스)은 굳이 이를 의식하려 하지 않는다.
정수빈은 5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진행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원체 수비를 잘하는 선수고 저도 인정하는 선수다.
누가 잘하고 누가 못하고 비교할 건 아니다"며 올 시즌 LG 트윈스로 이적한 박해민(32)에 대해 언급했다.
정수빈은 자타가 공인하는 수비의 달인이다. 신인 시절부터
수비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광활한 잠실야구장의 외야를 10년 넘게 지켰다.
중요한 순간마다 나오는 그림 같은 다이빙 캐치에 상대 타자들은 번번이 고개를 숙이기 일수였다.
그런데 중견수 수비로는 마찬가지로 정평이 난 박해민이 올 시즌을
앞두고 LG와 4년 총액 60억원에 계약을 맺으면서 새로운 라이벌리가 형성됐다.
박해민 역시 지난 3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수빈과의 대결을 언급하기도 했다.
외부에서는 이렇듯 두 선수의 '잠실 중견수 대전'을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정수빈 본인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누가 낫고 누가 못하다'는 뜻이 아니다.
그는 다른 선수와의 비교 대신 본인의 수비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스타일 자체가 비슷하다보니 사람들이 비교를 한다"고 말한 정수빈은 "정말 잘 하는 선수다.
잠실에서 수비를 하면 오히려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박해민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자신과의 차이에 대한 질문에는 "박해민 선수는 뒤쪽으로 가는 타구를 잘 쫓아간다.
저는 앞쪽으로 오는 타구를 많이 잡아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최고라는) 그런 생각은 없다"고 말한 정수빈은 "수비만큼은
항상 자신 있기 때문에 누구와 비교하고 그런 건 안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둘 다 수비를 잘 하는 선수지만 본인만의 포인트가 있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수비 비결이 있을까. 정수빈은 "간단하다. 항상 공이 어디로 올지 미리 생각하고
움직이면 어떤 타구든 대처가 된다"며 "남들보다 한 발 정도 더 앞설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말로만 들어서는 쉬워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경험이 쌓여야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플레이다.
지난해 초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고생한 정수빈은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서 공·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이제 이웃집에 강력한 라이벌이 이사오게 된 정수빈이 올해는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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