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연패의 수렁에 빠진 한국도로공사가 재도약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 5라운드 원정을 앞두고 있다.

도로공사는 지난 2일 IBK기업은행에 셧아웃으로 지며 2연패에 빠졌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아쉬운 것보다 상대가 잘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다. 

그 부분이 조금 어렵다"고 토로했다.

특히 외국인 선수 켈시와 세터들의 호흡이 아쉬웠다. 

김 감독은 "잘 될 때는 좋지만 항상 기복이 있었던 부분이다. 

선수들과 얘기하면서 맞춰보고 있다"면서 "세터들도 자신감이 생겨야 할 것 같다. 

우리가 나중을 대비해서 변화를 가져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김종민 감독은 이날 세터 이윤정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그는 "오늘 오전에 봤을 때 자신있게 하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경북 김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도로공사는 원정을 떠날 때마다 긴 이동거리를 소화해야 한다. 

김 감독은 "원정 이동거리를 무시할 수 없다.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체력으로 직결된다"면서 "

그래도 지금까지 잘해왔고 이겨내는 것도 프로의 몫이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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