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슬기가 중국전 설욕을 다짐했다.

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을 통해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과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맞붙는다.

장슬기는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다가 직전 필리핀전에야 복귀한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 미디어와 인터뷰를 가진 장슬기는 "잘 만들어놨던 몸인데 일주일을 쉬면서 선수들과 함께하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필리핀전이 호흡적으로 힘들었다. 

그래도 (대표팀에서) 같이 해왔던 것이 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인 흐름은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콜린 벨호는 여자 아시안컵 첫 결승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 

분위기를 묻자 장슬기는 "계속 밝고, 이 대회에 처음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밝게 지내고 있다. 

무거운 느낌보다는 예선이든, 결승이든 똑같이 해야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중국만 꺾으면 우승이다. 한국은 작년 4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썬 플레이오프(PO)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장슬기는 "경기에 투입이 되든, 안 되든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 설욕해야 한다. 

준비하고 있을 것이고, 선수단 모두 같은 마음이었으면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장슬기는 "대표팀에 온 지 10년이 넘었다. 원래 월드컵이 꿈이었는데. 

이번에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밑에 선수들에게도 꿈을 다시 

이어줄 수 있는 우승이 될 것 같다"며 다시 한번 우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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