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기자] 메이스는 나이를 먹고 정말 달라졌다.
5반칙 퇴장했으나 공수에서 팀 기여도가 좋았다. 물론 승자는 라숀 토마스였다.
오리온은 1월27일 KGC전 이후 코로나19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선수 두 명이 확진됐고, 그 중 한 명은 이날 다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 사이 선수단은 자가격리를 했고, 두 차례의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서 현대모비스전을 치렀다.
올해 단 두 번지고 질주 중인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쿼터 중반까지 오히려 근소한 우위.
제임스 메이스가 홀로 뛰면서 분전했다. 확실히 메이스(36)는 나이를 먹고 전성기가 지나면서 과거와 달라졌다.
클러치능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무리한 플레이가 사라지고 동료를 돕기 시작했다.
라숀 토마스를 상대로 좋은 디나이 수비와 블록을 해냈다. LG 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이승현도 절묘한 헬프 수비에 성공하며 토마스를 막아냈다. 수비 성공 후 빠른 공격으로 연결했다.
이승현은 장재석을 외곽으로 끌어내 중거리포로 공략했다.
상대적으로 현대모비스는 페인트존에서 쉬운 슛을 많이 놓쳤다.
그러나 매치업 상성상 현대모비스가 우위를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
2쿼터 중반 이후 토마스가 기운을 차리고,
스윙맨들이 미스매치를 적절히 공략하며 서서히 흐름을 가져왔다.
최진수는 이대성 수비보다 공격에서의 깔끔한 마무리가 더욱 돋보였다.
현대모비스가 3~4쿼터에도 흐름을 장악했다. 오리온은 3쿼터 중반 메이스를 빼고 이정제,
박진철을 기용하며 4쿼터에 대비했다. 그럭저럭 버티며 승부처에 진입했다.
4쿼터 1분49초만에 메이스가 4파울에 걸렸지만, 뺄 수 없었다. 메이스는 다시 공격에서 힘을 내며 추격을 이끌었다.
토마스도 4분39초를 남기고 4파울. 그러나 토마스도 박친철을 상대로 3점 플레이 성공.
결국 오리온은 경기종료 3분31초전 메이스의 5반칙 퇴장이라는 악재가 있었다.
30분13초간 18잠 12리바운드 3스틸 3블록.
그런데 오리온은 수비활동량을 늘리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대성의 자유투로 2점차까지 추격.
현대모비스는 노골적으로 토마스가 1대1 골밑 공략을 했다.
이승현과 박진철을 뚫고 자유투를 얻어냈다. 오리온은 잘 버텼으나 확실한 한 방이 없었다.
2대2를 해도 현대모비스의 강한 스위치가 돋보였다.
경기막판 이대성과 이승현의 공격은 모두 실패. 현대모비스의 신승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68-64로 이겼다.
3연승하며 24승15패로 3위를 지켰다. 토마스가 24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오리온은 2연패하며 17승19패. 여전히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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