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슬기(27·인천현대제철)가 중국을 상대로 설욕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어 우승을 통해 후배들에게도 꿈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인도 나비

 뭄바이에 위치한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벨호는 조별리그에서 베트남(3-0)과 미얀마(2-0)를 꺾었고, 

숙명의 라이벌 일본 상대로는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C조 2위(2승 1무·승점 7)로 8강에 올랐다. 

그리고 8강과 4강에선 각각 호주(1-0)와 필리핀(2-0)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대회 첫 결승 진출과 함께 3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이제 결승전에서 중국을 이기면 한국은 최초로 아시안컵 우승을 달성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장슬기는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몸을 잘 만들어놨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주일을 쉬고 2경기를 함께하지 못했다. 

필리핀전에서 힘들었고, 호흡적인 문제도 있었다. 

그래도 같이 해왔던 게 있어서 전체적인 흐름은 괜찮았던 것 같다"면서 앞서 경기들을 되돌아봤다.

현재 팀 분위기에 대해선 "결승에 왔기 때문에 계속 밝게 유지되고 있다. 

예선이든 결승이든 상관없이 똑같이 잘해야 하기 때문에 대회 처음부터 지금까지 긍정적이다"고 짚었다.

결승전 상대로 중국을 만났다. 한국은 지난해 4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중국에 한 골 차로 밀려 아쉽게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놓친 바 있다. 

"경기에 투입되든 안 되는 무조건 우승해야 한다. 그때 설욕도 해야 한다"면서 "준비는 잘하고 있다.

 선수단 모두가 꼭 설욕해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중국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일본, 호주,

 필리핀전까지 힘든 경기를 잘 해왔기 때문에 선수들의 응집력이 높아져 있다. 

무언가를 크게 변화하려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똘똘 뭉쳐서 잘하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우승한다면 어떤 의미로 다가올 것 같은지에 대해선 "대표팀에 온 지 이제 10년이 넘었다. 

원래 월드컵이 꿈이었다"며 "뭔가 표현하기엔 감정이 어려운 것 같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줬고, 

밑에 후배들에게 다시 꿈을 주는 우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웃음을 지었다.

끝으로 장슬기는 "시차가 조금 다른데도 팬분들이 많은 응원해주시는 걸 잘 보고 있다. 

그 응원에 힘을 받아서 결승까지 올 수 있었다. 모든 선수가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다. 

결승전도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