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혁(24, 스포츠토토)은 대중에게 낯설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국가 대표다. 스스로도 인정한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민께서 저에 대한
의구심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며 겸연쩍어 할 정도다.
주 종목은 쇼트트랙 1500m. 아직 국제대회 금메달은 없다.
올 시즌 월드컵 3, 4차 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게 개인전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5월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 3위에 오른 박장혁은 생애 첫 올림픽 출전 꿈을 이뤘다.
각오가 남다르다. "단체전 두 종목 다 출전하는데 모두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개인전보다 단체전을 먼저 언급할 만큼 '팀'을 헤아리는 맘이 크다.
실제 이번 시즌 월드컵 4차 대회 5000m 계주에서 한국 우승에 일조했다.
탁월한 신체조건(183cm 74kg)을 앞세운 힘 있는 레이스는 박장혁의 최대 무기다.
베이징올림픽 첫날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1조에서 1분24초08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 1위로 준준결선에 안착했다.
올림픽 데뷔전인데 뒷심이 눈부셨다. 경주 도중 역전을 허용했음에도 침착했다.
결승선 6바퀴를 남기고 잇작 딜레이터(네덜란드)에게 선두를
내줬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추월에 성공했다.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어 열린 혼성 계주에서 충격의 예선 탈락을 맛봤다.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박장혁이 얼음에 걸려 넘어졌다.
교대를 앞둔 상황에서 미끄러져 황대헌과 터치가 불발됐다.
한국은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2조 3위 카자흐스탄(2분43초004)과
3조 3위 미국(2분39초043)에 밀려 탈락이 확정됐다. 이 종목 초대 챔피언 등극이 불발됐다.
박장혁은 한참이나 허리와 고개를 숙였다.
나머지 동료 3인도 허탈한 맘을 숨기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유빈, 황대헌이 박장혁에게 다가가 위로했다.
실의에 빠진 동료 엉덩이를 툭툭 치며 "괜찮아"를 반복했다.
박장혁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믹스트존에서도 "죄송합니다"만 입에 올렸다.
그러나 이제 한 종목이 끝났다. 한국은 최민정이 여자 500m,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이 남자
10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해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혼성 계주에서 메달 무산은 아쉽지만 아직 지쳐야 할 얼음이 많다.
박장혁은 개인전은 물론 5000m 계주 단체전에도 출전한다. 만회할 기회가 남아 있다.
'원 팀'이 돼 치러야 할 경기와 손에 쥐어야 할 메달이 엄존한다.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은 이제 첫날을 마쳤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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