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폭설로 발이 묶였던 키움 히어로즈 투수 

에릭 요키시의 입국 일정이 다시 잡혔다.

요키시는 당초 3일 미국 시카고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시카고 지역 

폭설로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요키시는 다시 날짜를 조절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요키시는 입국 후 다른 선수들과 달리 전라남도 고흥이 

아닌 경기도 고양시와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구단이 그의 일정을 배려해줬다.

2019년부터 키움과 함께 해 4번째 시즌을 맞는 만큼 요키시의 몸관리 능력은 구단이 보증한다.

 요키시는 고양에서 2군 선수단과 함께 몸을 만들며 정규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요키시는 통산 88경기에 나와 41승25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평균자책점(2.14)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16승)는 다승왕에 

오르는 등 에이스로 활약하며 올해도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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