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가 포틀랜드를 대파했다.

밀워키 벅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37-108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5분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29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쏟아내는 괴력을 뽐냈다. 

특히 1쿼터에만 외곽포 3개를 집어넣는 등 4개의 3점슛을 터트린 점이 인상적이었다. 

바비 포티스도 30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최근 노먼 파월과 로버트 코빙턴을 클리퍼스로 트레이드한 포틀랜드는 5연패에 빠졌다. 

앤퍼니 사이먼스가 19점을 올렸으나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1쿼터 초반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3연속 3점슛으로 리드를 잡았다. 

주도권을 가져온 밀워키는 계속해서 포틀랜드를 몰아붙였고, 포티스가 힘을 보태며 70-5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큰 반전은 없었다.

3쿼터에 돌입한 밀워키는 포티스와 아데토쿤보가 번갈아 득점을 책임지며 점수 간격을 늘렸다. 

포틀랜드는 밀워키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고, 

3쿼터 중반에 격차가 30점 이상으로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여유를 찾은 밀워키는 폭넓게 로테이션을 운영하며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레이커스는 21점 차 열세를 뒤집고 뉴욕을 122-115로 눌렀다.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르브론 제임스가 29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복귀전을 치렀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28점 17리바운드, 말릭 몽크가 29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이 32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R.J. 배럿도 데뷔 후 최다인 36점을 몰아치며 맹활약했지만 힘이 모자랐다. 

피닉스는 20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디안드레 에이튼을 앞세워 워싱턴을 95-80으로 제압했다. 

마이애미는 3쿼터 코트 마진 35-8을 기록한 끝에 샬럿을 104-86으로 대파했다.

자 모란트가 33점을 올린 멤피스는 올랜도를 135-115로 꺾었다.

 새크라멘토는 오클라호마시티를 113-103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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