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지구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미국매체 핀스트라이프앨리는 6일(한국시간) “토론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핵심 타자들을 보유했고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했다.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수 있는 강팀”이라며 토론토의 좋은 성적을 예상했다.

1992년과 1993년 연달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토론토는 이후 기나긴 암흑기에 빠졌다. 

21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토론토는 2015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2016년에도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이후 다시 부진에 빠졌고 2020년 단축시즌으로 인해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확대되면서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1게임차로 와일드카드를 놓치면서 다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 토론토는 다시 포스트시즌 복귀를 노리고 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랜달 그리척,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등 

강타자들이 포진한 타선은 토론토 최고의 강점이다.

이 매체는 “FA 시장에서 텍사스에 마커스 세미엔을 뺏긴

 토론토는 오프시즌 동안 크리스 브라이언트 영입설이 돌았다. 

만약 토론토가 브라이언트를 영입한다면 확실한 우승후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망했다.

선발진에서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로비 레이가 시애틀로 떠났지만 대신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했다. 

핀스트라이프앨리는 “토론토는 선발 로테이션이 탄탄하지만 선발투수 한두명을 더 영입할 수도 있다. 

레이가 시애틀로 떠났지만 가우스먼을 영입했고 스티븐 마츠가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지만 호세 베리오스와 연장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네이트 피어슨은 건강한 시즌이 예상되고 알렉 마노아는 지난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신인이다. 

류현진과 로스 스트리플링은 믿을만한 베테랑”이라고 분석했다.

양키스의 팬사이트인 핀스트라이프앨리는 토론토의 약점으로 불펜진을 지목하면서도

 “토론토는 지금도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으며 직장폐쇄가 끝나면 전력을 더 보강할 수도 있다. 

토론토는 양키스 뿐만 아니라 다른 아메리칸리그 팀들에게도 위협적인 팀”이라며 토론토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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