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5·토론토)이 한화 거제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에 들어갔다.
류현진의 공을 직접 받은 불펜 포수도 메이저리거 클래스에 깜짝 놀랐다.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 장기화로 미국 출국 일정을 미룬 류현진은 친정팀 한화 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지난 3일 캠프에 합류한 류현진은 6일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를 비롯해 한화 투수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커브,
투심, 체인지업 위주로 던지면서 마지막에 커터를 섞었다. 총 투구수 35개.
류현진이 이날 오후 불펜 피칭을 준비하자 한화 투수들도 너나 할 것 없이 불펜에 모였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잠깐 시간을 빼 투수들이 류현진의 불펜 피칭을 볼 수 있게 배려해줬다.
팬들도 먼발치에서 류현진의 모습을 두 눈에 담았다.
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이기 때문에 전력 투구는 하지 않았다.
가볍게 팔을 푸는 수준으로 던졌지만 특유의 날카로움은 살아 있었다.
포수가 미트를 내미는 곳으로 정확하게 공이 꽂혔다.
중간에 한 템포 쉬어간 뒤 공을 다시 던지며 예정된 투구수를 다 채웠다.
피칭을 마친 뒤 로사도 코치가 류현진에게 다가가 한화 투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물었다.
류현진은 “캠프 기간 투구 밸런스와 제구에 중점을 뒀으면 한다”며 “각자 몸 상태가 다르다.
뭔가 보여주려는 것보다 각자 몸 상태에 맞춰 시즌 준비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캠프 기간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선 “선발투수이니 투구수 늘려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공을 받은 한화 불펜 포수 도승현(25) 씨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는 "류현진 선배님 공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 어디 가서 이런 공 받을 기회가 없다.
다른 팀에선 이런 경험을 할 수 없다"며 "공 오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받으려고 하면 공이 도착해 있다.
미트 근처로 다 온다. 바운드되는 공 없이 스트라이크존으로 형성된다.
투심이 직구보다 더 빠르게 오는 느낌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씨는 경주고-강릉영동대-서울문화예술대를 거친 투수 출신이다.
지난 2020년 11월 마무리캠프 때 한화 불펜 포수로 합류했고,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그는 “선수를 포기한 건 아니다. 불펜 포수 일을 하면서 선수 준비도 하고 있다.
언젠가 야구장에서 선수로 뛰는 게 꿈이다”고 말했다.
그런 그에게 류현진의 공을 받은 이날 경험은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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