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여자농구월드컵 최종예선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몇몇 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낙담하고 있다.

D조에서는 러시아 선수단이 백신 이슈로 인해 미국 입국을 하지 못하게 됐다. 

 러시아 선수들이 맞은 백신이 미국에서는 승인되지 않았기 때문. 

이로 인해 러시아 선수들은 미국이 아닌 도미니카 공화국에 가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올림픽 우승 덕분에 진출이 결정된 미국은 러시아와 경기하지 않기로 했다.

C조는 벨라루스가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포기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캐나다,

 일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할 예정이었던 벨라루스는 협회를 통해 출국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감독 및 선수 중 상당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고, 심지어 증세가 심한 선수들도 있다는 것.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은 각 조 3위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벨라루스의 기권으로 인해 C조는 자동으로 캐나다, 

일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에 가게 됐다. 

한편 한국과 세르비아에서 만날 A조 상대 브라질도 코로나19가 걱정이다. 

주전가드 패티 티시에라가 양성 반응이 나와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아직까지는 불참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계속 검사를 해서 음성이 나올 경우에는 늦게라도 합류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7일 0시 40분에 비행기에 오른다.

 이스탄불을 거쳐 베오그라드에 입국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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