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의 존재유무가 KCC와 삼성 경기의 승패를 갈랐다.
전주 KCC는 6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99-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창진 감독은 통산 500승이라는 대기록을 이뤄냈다.
전 감독의 500승 금자탑과 함께 KCC도 대승을 거뒀다.
라건아가 25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사이드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여줬으며,
전준범(14점)과 이진욱(14점)의 지원사격도 대승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
반면, 대패를 당한 삼성은 다니엘 오세푸와 토마스 로빈슨이 모두 결장하는 악조건을 이겨내지 못했다.
김시래(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김동량(13점 7리바운드)가 고군분투했음에도 팀의 패배는 막을 수 없었다.
외국선수 2명이 모두 결장하여 인사이드에 구멍이 생긴
삼성은 적극적인 3점슛 시도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려고 했다.
1쿼터부터 김시래, 김동량, 임동섭 등이 3점 라인 밖에서 많은 슈팅을
가져갔고 이는 일시적이지만 삼성에게 리드(1Q, 21-19)를 안겨줬다.
그러나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와 이진욱을 필두로 한 KCC의 식스맨들이
2쿼터에 활약하기 시작하자 경기의 흐름은 순식간에 바뀌기 시작했다.
이진욱-김지완-전준범-김상규-윌리엄스로 이루어진 KCC의 벤치
라인업은 상대의 낮은 높이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림어택에 나섰다.
마땅한 림 프로텍터가 존재하지 않던 삼성은 빠르고 고효율의 드라이브인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어느덧 점수 차는 두 자릿수(50-37)가 훌쩍 넘어가고 있었다.
급격하게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김시래가 내외곽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진 KCC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3, 4쿼터 동안 KCC는 매 순간 두 자릿수 점수차를
유지하며 격차를 좁히는 것마저 허용하지 않았다.
승부가 뒤집히기엔 양 팀 간 차이가 컸고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가 있었다.
승패와 거리가 멀었던 4쿼터가 끝난 뒤, 최종 스코어는 99-71. KCC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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