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에서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116-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시즌 23승(23패 째)을 기록하며 5할 승률을 맞췄다.

르브론 제임스는 2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은 물론 야투율 

52.1%(12/23)를 기록하며 효율면에서도 ‘킹’이었다. 

여기에 러셀 웨스트브룩(18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카멜로 앤써니(23점 3점슛 4개)도 힘을 보탰다.

올랜도는 웬델 카터 주니어와 제일런 석스가 

41점을 합작했으나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양 팀 모두 턴오버가 속출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제일런 석스와 러셀 웨스트브룩 

득점을 주고받은 가운데 1쿼터 막판 주마 오케케의 3점슛으로

 올랜도가 앞서나갔다.(27-24)

2쿼터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의 림어택과 제임스가 좋은 슛감(7/13 FG% 53.8%)으로 분전했지만

 또다시 턴오버가 발목을 붙잡았다. 

그사이 올랜도는 전반전에만 8어시스트를 기록한 석스를 중심으로 웬델 카터 주니어의

 돌파득점, 오케케의 외곽포가 터졌다. 

올랜도의 8점 차 리드(62-54)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 레이커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3쿼터 게시 6분 35초 

동안 올랜도의 모든 야투가 림을 빗나가며 침묵했다. 

그 사이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돌파와 스탠리 존스의 3점슛을 곁들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쿼터 막판 카멜로 앤써니가 연속 8점을 터트리며 레이커스의 리드(85-78)로 경기는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초반 올랜도는 이그나스 브라즈데키스와 석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추격의 발판(82-90)을 마련했다. 

그러자 곧바로 앤써니가 경기 시간 1분 22초 동안 8점을 몰아치면서 경기장을 침묵하게 만들었다. 

경기 종료 3분 9초를 남기고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의 패스를 받고 제임스가 

앨리웁덩크로 마무리하며 유리한

 고지(112-98)를 점령했다. 남은 시간은 의미 없이 흘러갔다. 

레이커스가 올랜도의 공세를 무위로 돌리며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