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미드필더진에 변화가 생길지도 모른다. 그동안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던 정우영(32·알사드)이
맡고 있는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백승호(25·전북현대)다.
백승호는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악수에 위치한 마르단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앞서 15일 아이슬란드전에서 선발 풀타임을 뛴 그는
또다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다시 잡은 백승호는 이번에도 놓치지 않았다.
백승호는 이날 역시 혼자서 수비라인을 보호하고, 경기
조율을 도맡으면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중요시하는 후방 빌드업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비단 수비와 빌드업에서만 두각을 드러낸 것이 아니다.
이날 대표팀은 전체적으로 라인을 높게 끌어 올리면서 경기를 주도했는데,
백승호는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볼 키핑을 앞세워 하프라인 윗선까지 올라가
정확한 패스를 공급해 기회를 만들었다.
날렵한 킥을 바탕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전반 33분경 아크 정면에서 멀지 않은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직접 강력한 슈팅으로 때려 골문을 갈랐다.
수비벽을 절묘하게 지나치는 예리한 슈팅이었다. 이후 후반 26분경
교체아웃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백승호는 지난해 10월, 약 2년 만에 A대표팀에 재승선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10월 시리아, 이란과의
2연전에 이어 11월 아랍에미리트(UAE)전까지 벤치만 지켰다. 11월 이라크전에 모처럼 A매치 경기를
치렀지만 후반 43분에야 교체로 들어갔기 때문에 그라운드를 밟은 시간은 2분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백승호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K리그에서 꾸준하게 활약을 펼치면서 기량을 끌어 올렸고, 이번에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A매치 기간이 아닌 가운데 K리거 위주로 선수가 소집되면서 주전으로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그동안의 설움을 떨쳐내고 본인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벤투 감독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무엇보다
경기 조율, 활동량, 킥력, 드리블, 볼 키핑에 더해 프리킥까지 장착하면서 벤투호에
만능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중원 경쟁에 불을 지폈다.
한편, 벤투호는 이날 몰도바를 상대로 4-0을 승리를 거두면서 새해 들어서
A매치 2연승을 이어갔다. 이제 최종 명단을 꾸린
후 나흘 뒤 레바논으로 이동해 최종예선 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27일 오후 9시 레바논과 내달 1일 오후 11시에
시리아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8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A조에서 4승 2무를 기록 중인 가운데 2위(승점 14)에 올라 있다.
선두 이란(승점 16)과는 2점 차이며, 3위 UAE(승점 6)와 격차는
8점 차다. 만약 7차전 레바논을 꺾고 같은 날 UAE가 시리아를 이기지
못한다면 한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이 가능하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
토쟁이티비, 토쟁이TV, 토쟁이, 스포츠중계, 스포츠방송, 먹튀검증, 먹튀사이트, 먹튀신고, 프리미엄픽, 스포츠분석, 스포츠픽, 검증업체, 보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꽁머니사이트, 무료홍보, 하키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손흥민생중계, 황희찬생중계, 라이브중계, MLB중계, NBA중계, NHL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