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도민프로구단 K리그1 강원FC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 장신 공격수 디노

 이슬라모비치(등록명:디노·본보 지난달 24일자, 지난 4일자 23면 보도)와 동행을 시작했다.

강원FC는 디노 이슬라모비치를 영입해 공격라인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2022시즌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2차 전지훈련 중인 강원의 1호 외인 이다.

디노는 190㎝·85㎏의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공중전에 능하고 득점력이 뛰어난 정통 공격수다.

 특히 볼 간수 능력에 능하고 왼발 슈팅에 강점이 있다. 데얀과 무고사로 K리그에 익숙한 나라 

몬테네그로의 국가대표 출신으로서 득점력 갈증이 심했던 강원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네덜란드 FC흐로닝언에서 데뷔한 디노는 스웨덴 트렐레보리FF,

 외스테르순드FK와 노르웨이 로젠보리BK를 두루 거치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프로 데뷔 이후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2017년도부터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2020시즌 14골, 2021시즌 15골 등 최근 2년 동안 연이어 리그·컵 대회 합산 두 자릿수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다. 스웨덴 연령별 대표를 

거쳐 성인 대표팀 1경기를 기록했으며 몬테네그로 대표팀에서 통산 8경기를 소화했다.

디노는 “K리그는 처음이지만 많은 경기에 나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팀의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고 싶고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디노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를 마치고

지난 5일 밀양에서 전지훈련 중인 강원FC 선수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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