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氷墩墩)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7일 관영 통신인 신화사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빙둔둔 기념품
판매액은 개막식 당일인 지난 4일 300만 위안(약 5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베이징 중심 쇼핑가 왕푸징에 있는 올림픽 기념품 판매점 앞에는
지난 주말 수 백m의 줄이 늘어서면서 입장하는 데만 4∼5시간이 걸렸다.
이에 매장은 개인당 빙둔둔 기념품 구매 개수를 1개로 제한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와 징둥(京東)에서도 빙둔둔 관련 상품은 대부분 품절 상태다.
제조업체인 난퉁진펑장난감의 재고는 이미 바닥 난 상태다.
자오웨이둥(趙衛東)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빙둔둔 관련 제품 공급을
늘리기 위해 생산 업체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공장 근로자들이 춘제 연휴 뒤
복귀를 완전히 하지 못한 상태여서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빙둔둔의 인기는 온라인에서도 뜨겁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빙둔둔 해시태그 조회 수는
7일 오전 8시 기준 23억 회를 넘어섰으며, 관련 게시물 수는 69만여 개를 기록했다.
또 기념품 값의 두 배가 넘는 '웃돈'을 제시하며 중고 거래를 제안하는 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중국 스포츠컨설팅 업체인 키솔루션스포츠 장칭 대표는 글로벌타임스에
"이번 올림픽 마스코트 기념품의 인기는 2008년 올림픽을 뛰어넘는다"면서 "여태껏 마스코트
기념품이 동나는 것은 본 적이 없다. 가족과 친지에 선물을 하는 춘제 소비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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