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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606 2022.02.07 12:44

 차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이적생 아다마

 트라오레가 데뷔전에서 보여 준 활약을 크게 칭찬했다.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4-2 승리를 거둔 뒤 기자회견에서 "트라오레는 완벽한 윙어"라고 치켜세웠다.


겨울이적시장에서 울버햄턴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한 트라오레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까지 뛰었다.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오른쪽 측면을 경기 내내 흔들었으며, 

1-1로 맞선 전반 21분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로 가비의 골을 도왔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트라오레에게 바르셀로나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 7.7점과 함께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차비 감독은 "트라오레는 매우 성숙한 선수다. 일대일로 가야할 때와 패스할 때를 알고 있다. 

오늘은 선택이 좋았다"며 "신체적으로 짐승이다. 일대일에선 누구도 그를 못 이긴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트라오레는 좋은 영입이다. 차이를 만든다. 엄청난 스피드와 파워풀한 드리블 

실력을 갖췄다"며 "나에겐 완벽한 윙어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대.


바르셀로나 유스팀 '라마시아'에서 2004년부터 2013년까미 몸 담았던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에선 2013-14시즌 단 1경기만 치른 뒤 잉글랜드로 떠났다.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빌라로 이적한 트라오레는 미들즈브러를 

거쳐 2018-19시즌 울버햄턴에서 잠재력을 폭발했고 2019년엔 스페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막판에 

바르셀로나의 손을 잡았고, 이날 7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승점을 38점으로 쌓으면서, 

아틀레티코를 제치고 프리메라리가 4위로 올라섰다.


차비 감독은 "이날 경기는 승리 이상"이라며 "이날 승리는 

바르셀로나 시즌 전체에 큰 전환전이 될 수 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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