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디펜딩챔피언' 캐나다가 이탈리아에게 발목 잡히는 이변을 연출했다.

7일,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마지막 예선전을 치른 캐나다가 이탈리아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7-8로 패배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연장전까지 치르며 팽팽한 줄다리기 격돌을 펼쳤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이탈리아가 1점차로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는 이번 믹스더블에서 메달의 꿈을 접었다. 

현 세계 챔피언인 영국 역시도 준결승행이 확정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노르웨이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마찬가지로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스웨덴은 

'디펜딩챔피언' 을 물리친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준비한다. 

긴 예선을 지나 메달을 눈 앞에 둔 믹스더블 준결승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 5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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