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후인 지난 6일,
마요르카(스페인)는 홈에서 카디스와 리그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팀은 2대1로 승리하며 리그 4연패에서 탈출했다.
마요르카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월드컵 본선을 확정한 시리아전(1일)과 카디스전에서 모두 볼 수 없었다.
국내 선수 중 동나이대 최고로 평가받는 이 천재 미드필더는 과연 카타르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이례적으로 겨울(11~12월)에 열리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까지 아직 9개월 넘게 남은 시점이라 당장
누구도 이강인의 최종명단 승선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지난 일주일을 돌아보면 이강인이 '깜짝 발탁'할 가능성은 낮다는 진단을 내릴 수는 있겠다.
이강인은 2019년 A대표팀에 데뷔한 이래 꾸준히 발탁됐으나, 지난해 3월 한일전
이후로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외면을 받고 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이 소속팀에서 잘 하고 있지만,
(같은 포지션의)다른 선수들도 잘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강인 대신 이동경(샬케04), 백승호(전북 현대),
이영재(수원FC) 등을 발탁했다. 이재성(마인츠05), 황인범(루빈 카잔), 정우영(알사드)은 대표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이강인은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단 1분도 출전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그래도 이강인에 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잘 하고 있다" "지켜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남태희(알두하일), 손준호(산둥 타이산) 등 다른 미드필더와 마찬가지로 이강인 역시 벤투 감독의 플랜 안에 있다고 봐야 한다.
다만 이강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백승호를 비롯한 새로운 얼굴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다.
특히 이번 터키 전지훈련과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을 통해 떠오른 김진규(부산 아이파크)의
존재는 이강인의 재발탁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깜짝 재발탁을 위해선 '소속팀 활약'이 전제가 돼야 한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프로 친정팀인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뛸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찾아나섰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5경기 중 2경기꼴(39.5%)로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7일 현재까지 5경기 중 3경기꼴(59.5%)로 선발 출전하고 있다. 기록으로 봐도 이적 결정은 옳았다.
하지만 최근엔 입지 변화가 감지된다. 일본 출신 구보 다케후사에게 한 발 밀린 모양새다.
1월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복귀한 이후 리그에서 2경기 연속 대기명단에 들었고,
앞서 언급한대로 카디스전에선 쓰이지 않았다. 반면 지난해 11월 장기 부상을 털고 돌아온 구보는
최근 리그 5경기 중 4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마요르카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카디스전에서 '임대 공격수'
베닷 무리키를 2선에서 보좌할 자원으로 다니 로드리게스, 앙헬, 구보를 택했고, 한층 나은 경기력으로 2대1
승리를 결과까지 따냈다. 결과를 낸 만큼 앞으로도 무리키, 구보 중심으로 공격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설령 올시즌 후반기가 뜻하는 대로 풀리지 않더라도 월드컵이 겨울에 열리는 만큼 다음 시즌 전반기를 노려볼 수 있다.
역대 월드컵 최종명단을 돌아보면, 최종예선에서 맹활약을 펼쳤더라도 월드컵 직전 폼이 좋지 않은 선수가
제외되고, 반대로 월드컵을 앞두고 절정의 기량을 뽐내 깜짝 발탁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강인에게도 기회는 열려 있다. 그 기회를 잡느냐는 본인 하기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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