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 영입 선수 가운데 가장 기대주였는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메이저리그 도전 1년 만에 실패 사례로 분류됐다.
미국 스포츠매체 'NBC스포츠'는 지난 5일(한국시간) 올해 포스팅시스템으로 빅리그 입성을
노리는 일본 국가대표 4번타자 스즈키 세이야(28)의 성공 가능성을 예상했다. 김하성은 FA 투수
기쿠치 유세이(31), 외야수 아키야마 쇼고(34, 신시내티) 등과 함께 실패한 아시아 선수 사례로 언급됐다.
매체는 '김하성은 지난해 해외에서 영입한 선수 가운데 가장 이름 있는 기대주였다.
샌디에이고는 그에게 2800만 달러(약 336억원)을 투자했는데, 타율 0.202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쿠치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4년짜리 거액 계약을 하고 통산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한 뒤 FA 시장에 나왔다.
아키야마는 일본에서는 스타였지만, 신시내티에서 2시즌 동안 OPS 0.595에 그쳤다.
스즈키보다 더 강타자로 눈길을 끌었던 쓰쓰고 요시토모(31)는 지금 스즈키와 비슷한 나이에 미국에 도전했지만,
탬파베이와 LA 다저스에 정착하는 데 실패했다. 지난 시즌 막바지 피츠버그에서 조금 성과를 내기 시작한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일본에서 날고 기었던 선수들에게도 메이저리그는 다른 무대고 환경이다.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자기 기량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
이제 1년을 뛴 김하성으로선 미국 매체의 박한 평가가 억울할 수는 있지만, 팀 사정상 올해도 전망이 밝진 않다.
'디애슬레틱'의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인 데니스 린은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다쳤을 때 유격수 보험 정도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고 냉정하게 현실을 짚었다.
올해도 샌디에이고 내야는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버틸 예정이다.
김하성이 유격수, 2루수, 3루수 어디도 들어갈 틈이 없다. 미국 언론은 김하성이 아무리
수비 안정감이 빼어나도 2년차 시즌에 공격력에서 보완된 점이 없으면 입지는 더더욱 좁아질 것이라고
꾸준히 언급하고 있다. 린은 샌디에이고 최고 유망주 CJ 애브람스(22)까지
빅리그에 콜업하면 김하성에게 더 큰 위기가 닥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년을 실패로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남은 계약 기간 타석에서 김하성의 가치를 더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KBO리그에서 2015년부터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 2020년에는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던 거포 유격수의 이미지를 되찾아야 한다.
자주 볼 기회가 적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빠르게 적응하는 게 관건이다. 김하성은 "처음
만나는 투수들이 많았다. 한국에서는 상대했던 투수들을 자주 만나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런 일이
드물었다"고 지난해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게다가 대타-대수비로
출전하는 게 대부분이니 타석에서 공을 볼 기회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다.
린은 김하성이 당장 샌디에이고에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일부 스카우트들은
김하성이 정기적으로 출전 기회를 잡으면 공격 생산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아마도 샌디에이고에서는 절대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하성을 향한 각종 부정적인 평가를 바꾸기 위해서는 결국 성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김하성은 "지난 1년 경험이 있으니 올해는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달라질 새 시즌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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