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디알엑스에 이어 농심까지 미쳤다. 

농심의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이하 한국시간) 농심은 공식 SNS를 통해 장용준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발표했다. 

농심에 따르면 장용준은 지난 1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으나, 

돌파감염된 이후 자가격리에 들어가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장용준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농심 선수단, 코치진은 모두 주말 중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적인 자가검사 과정에서는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양성 반응이 확인돼 PCR 검사를 진행했다. 곽보성은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농심 측은 “연습실, 사무실, 선수단 숙소에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며 “매일 선수단과 임직원 

전원이 자가검사를 수행하는 등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LCK도 코로나19에 큰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지배종화한 이후 신규 확진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지난 1월 26일 처음 1만 명을 넘어선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5일 3만 명 선까지 늘어났다.

 7일 신규 확진자는 3만 5286명으로 3일째 3만 명대의 확진자를 유지 중이다.

앞선 지난 3일 디알엑스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주전 선수 4명(‘제카’ 김건우,

 ‘베릴’ 조건희,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이 빠지는 악재가 덮쳤다. 디알엑스는 개막 전 합의에 따라 

챌린저스 리그 로스터에서 ‘긴급콜업’ 제도를 활용해 2022 LCK 스프링 4주차에 참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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