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1차 지명 선후배의 특별한 내기가 올해도 계속된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후배도 선배가 목표를 달성할 경우 선물을 건넬 예정이다.
두산은 지난해 9월 구단 공식 유튜브에 ‘추석 용돈 주고 싶은 선수’라는 무인 퇴근길
컨텐츠를 업로드했다. 당시 곽빈(23)이 “저는 (최)원준(28)이 형한테 받고 싶다.
형이랑 룸메이트이기도 하고 형이 고연봉 선수라 100만원 정도만 꼭 줬으면
좋겠다”는 농담 섞인 바람을 남겼다.
곽빈은 이후 최원준이 9월 21일 NC전 승리로 2년 연속 10승을 달성하자 자신의
SNS에 “2년 연속 10승 축하추카”라는 축하 메세지와 함께 #100만원용돈 #룸메이트
#3대사이드투수라는 해시태그를 새겼다. 이를 본 최원준은 댓글로
“앞으로 3승 더 하면 용돈”이라는 과감한 약속을 했다.
그러나 결국 최원준의 지갑은 열리지 않았다. 곽빈이 9월 23일 KIA전과 29일 KT전에서 잇따라
승리를 거두며 100만원 잭팟을 눈앞에 뒀지만 10월 5경기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10월 12일 KT전(5⅓이닝 무실점), 28일 SSG전(5이닝 2실점) 등 호투에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곽빈은 그렇게 1승 차이로 100만원을 놓쳤다.
하지만 아쉬워할 건 없다. 선배 최원준이 올 시즌도 그들만의 특별한 내기를 마련했기 때문.
최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만난 그는 “(곽)빈이는 내가 엄청 아끼는 동생이다.
올해도 서로 동기부여 삼아 내기를 할 생각”이라며 “아직 세부적인 건 정하지 않았지만
빈이가 본인은 10승, 나는 13승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돈으로 하기 조금 그래서 선물을 주고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준과 곽빈은 모두 두산 1차 지명 출신이다. 최원준은 신일고-동국대를 나와
2017 두산 1차 지명을 받았고, 곽빈은 배명고를 졸업하고 이듬해 1차 지명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원정 룸메이트로 지내며 각별한 정을 쌓은 두 선수는 과거 팔꿈치 수술에 따른 긴 재활을 극복한 공통점이 있다.
형의 특별한 제안에 곽빈도 “(최)원준이 형은 팀에서 내게 야구를 가장 많이 알려주는 선배다.
2군에서 힘들었던 시기를 함께 보내서 서로 잘 맞고 또 나를 더 많이 챙겨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두산은 이영하의 선발 복귀가 확정되면서 최원준-이영하-곽빈으로 이어지는 1차 지명 트리오를 구축했다.
이영하가 2016년, 최원준은 2017년, 곽빈이 2018년 차례로 1차 지명됐다.
이영하가 3년 전 17승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는다면 10승은 기본인 최원준과
지난해 마침내 알을 깨고 나온 곽빈과의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최원준은 “(이)영하는 작년 마지막에 잘 던졌고, 올해 겨울 준비도 잘했다.
컨디션이 좋으면 나와 (곽)빈이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셋이 엄청 친하고
가깝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 상대 타자에 대한 내용을 서로 잘
공유한다면 함께 잘 되는 시즌이 될 수 있다”고 동반 성공을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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