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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437 2022.02.08 13:08

샬럿 호네츠의 라멜로 볼(가드, 201cm, 82kg)과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디욘테

 머레이(가드, 193cm, 82kg)가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볼과 머레이가 각각 부상 대체 선수로 올스타가 됐다고 전했다.

 

볼은 동부컨퍼런스에서 출장하지 못하는 케빈 듀랜트(브루클린)를 대신해서 뽑혔으며, 

머레이는 드레이컨드 그린(골든스테이트)의 빈자리를 채운 것으로 보인다. 올스타 주전인

 듀랜트를 대신해 주전으로 출장하는 이는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으로 결정이 됐다.


비록, 부상 대체 선수이긴 하나 볼과 머레이가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면서 굵직한 이력을 추가했다.

 볼은 지난 시즌 최고 신인으로 맹활약했다. 이번에 올스타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자신의 진가를 확실하게 알렸다.

 그는 이번 시즌 47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32.1분을 소화하며

 19.6점(.425 .360 .875) 7.1리바운드 7.5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볼은 지난 시즌에 세 번이나 동부컨퍼런스 이달의 신인에 호명이 된 데 이어 올 해의 신인까지 차지했다.

 최고 신인의 자리는 그의 것이었으며 2년 차를 맞는 이번 시즌에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선보이며 

팀의 중심 전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이제 팀을 대표하고 있다.


머레이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해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지난 2018-2019 시즌에는 부상으로 단 한 경기에 뛰지 못하는 등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건강하게 돌아와 코트를 누비고 있으며, 샌안토니오의 간판으로 자리를 잘 잡았다.


이번 시즌 그는 47경기에서 평균 34.4분을 뛰며 19.6점(.454 .316 .740) 8.4리바운드 9.2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평균 20점에 육박하는 득점을 올리면서도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고루 곁들이고 있다. 볼과 마찬가지로 평균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상을 동시에 곁들이고 있을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둘 다 올스타에 뽑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쟁쟁한 선수가 

여전히 많은 NBA에서 올스타가 되긴 쉽지 않았다. 마침 각 컨퍼런스에서 부상으로 인한 결원이 

발생하면서 대체 선수로 올스타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볼과 머레이가 좀

 더 도약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스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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