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해럴드 바너 3세(미국)의 남자 골프 세계 랭킹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 6일(한국시간) 바너 3세는 아시안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다.

 당시 바너 3세는 17번 홀까지 대회 준우승자 버바 왓슨(미국)에 1타 뒤져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이글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바너 3세는 2016년 호주 PGA 챔피언십 이후 프로 통산 2승을 거뒀다.

바너 3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본인 역대 최고 세계 랭킹을 기록했다. 

지난주 세계 99위였던 그는 무려 54계단 상승한 45위에 자리 잡았다.

세계 1~8위까지는 변함없었다. 욘 람(스페인)이 1위를 지켰고, 그 뒤를 콜린 모리카와(2위·미국), 빅토르 호블란(3위·노르웨이),

 패트릭 캔틀레이(4위·미국) 등이 이었다. 기존 11위였던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9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자리를 맞바꾸며 

9위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거둔 톰 호기(미국)는 29계단 상승한 39위에 자리 잡았다.

임성재(24)는 지난주와 동일한 23위에 올랐다. 김시우(27)는 1계단 하락한 55위에 자리 잡았다.

 이경훈(31)은 5계단 하락한 75위, 김주형은 1계단 하락한 8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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