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그 감독이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8일(한국시간) “아약스의 마크 오베르마스 단장이

 사임하면서 텐 하그 감독 역시 새로운 도전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맨유의 후임 사령탑 선임에 도움을 줄 것이다”며

나비효과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베르마스 단장은 여성 동료들에게 장기간에 걸쳐 선을 넘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추문 혐의로 아약스를 떠났다.

이는 텐 하그 감독의 거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아약스에서 오베르마스 단장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오베르마스 단장이 떠나자 텐 하그 감독은 기댈 곳이 없다는 판단 

아래 새로운 도전이라는 계획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텐 하그가 아약스와 결별하면 맨유는 후임 사령탑 선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를 지휘하고 있는 랄프 랑닉 감독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이며, 

이후 컨설턴트로 감독 선임에 관여할 예정이다.

랑닉 감독은 자신의 뒤를 이어 맨유를 이끌 사령탑으로 텐 하그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