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되는 가운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게임단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LCK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리그가 운영될 계획임을 밝혔다.

DRX는 ‘제카’ 김건우와 ‘베릴’ 조건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킹겐’ 황성훈과 ‘표식’ 

홍창현, ‘태윤’ 김태윤이 확진 판정을 받아 ‘데프트’ 김혁규를 제외한 모든 1군 선수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긴급 콜업이 불가피하게 됐다. 농심 레드포스 또한 ‘고스트’ 장용준에 이어 ‘비디디’ 

곽보성과 ‘피터’ 정윤수, 그리고 배지훈 감독이 코로나19 판정을 받아 4주차 경기 일정에 참가하지 못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슈는 모든 게임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경우 리그

 중단 혹은 일정 변경, 온라인 전환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LCK 측에 문의한 결과, 

“현시점에서는 확진 사례 혹은 확진 의심 증상 발생 시를 대비해 수립한 프로토콜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방역 방침이 변경되거나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될 시 온라인 전환 등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당연히 염두에 두고 있다”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방문하는 일반 관중 입장이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관중 입장 기준 역시 변경된 방역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와 선별 진료소 및 

호흡기 클리닉에서 발급한 신속 항원 검사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분들만 입장 가능하다. 

유관중 정책 역시 정부에서 발표하는 방역지침과 상황의 심각성을 주시하며 수시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답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 정부 지침이 변경될 경우 LCK 내 일반 관중의 입장도 영향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한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질병청과 국내외

 여러 전문가들의 예측 결과에 따르면 높은 전파력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2월 말경에는

 국내 확진자가 13만 명에서 17만 명 수준까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혀

 앞으로 더 많은 신규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질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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