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프로야구 (CPBL) 웨이췐 드래곤즈가 전반기와 

후반기에 각각 다른 지역의 홈 구장을사용한다.

대만 중앙사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 시즌 웨이췐 구단은 전반기 타이베이 티엔무 

야구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후반기에는 신주 야구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웨이췐 구단 관계자는 "신주 야구장 완공이 늦어지면서, 전반기에는 타이베이 

티엔무와 가오슝 칭후 야구장을 중심으로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만 신주시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12억 대만 달러 (한화 약 52억원) 을 들여 

웨이췐 홈 구장 건설에 앞장섰다. 현재공사 진행은 잔디 보수 작업만 남은 상태다.

웨이췐은 2019년 재창단되어 신주 야구장 완공까지 

3년 동안 정식 홈 구장 없이 타이베이와 가오슝, 

그리고 화롄 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며 대만 현지 전역 내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또 웨이췐 구단에는 한국에서 뛴 경험이 있는 

왕웨이중과 가뇽의 소속 되어 있기도 하다. 

CPBL 관계자는 MHN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웨이췐 구단이 창단 3년 만에 정식 홈 구장

 입주에 준비를 마쳤다"라며"연맹을 포함한 대만 야구팬들은 올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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