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 브릿지스(198,cm, F)가 본인의 슈팅 슬럼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샬럿 호네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에 101-116로 패했다.

샬럿은 브릿지스를 필두로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줬다.

 특히 외곽슛이 들어가지 않았다. 40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9개만을 성공했다.

샬럿은 브릿지스의 레이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게리 트렌트 주니어에게 11점을 허용하며 

21-3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추격을 이어갔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샬럿은 3쿼터 주전 선수들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테리 로지어가 있었다. 로지어는 3개의 3점슛을 포함한 13점을 기록했다. 

거기에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추격을 이끌었다.

샬럿은 로지어의 활약 속에서 3쿼터 한때 5점 차까지 쫓아갔다. 

이후 4쿼터 브릿지스가 11점을 기록했지만, 

이어지는 토론토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이로써 샬럿은 5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브릿지스는 25점을 넣었지만 3점슛 성공률 28%(2/7)를 기록하며 3점슛 

부진을 이어갔다. 최근 27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4개를 성공했다.

이에 브릿지스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내가 슈팅 슬럼프에 빠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본인의 최근 3점슛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계속해 “이것은 자신감과 관련 있는 것이다. 난 더이상 슈팅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많은 시간과 노력을 썼기 때문이다. 그리고 감독님도 내가 

3점을 쏘길 원하실 것이다”며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비록 3점슛은 부진하지만, 브릿지스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브릿지스는 평균 35.9분 출전하며 

19.8점 7.2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 속에서 

브릿지스는 올해의 기량 발전상 후보로 뽑히고 있다.

샬럿과 브릿지스는 다가오는 10일 동부 3위 시카고 불스를 만난다.

 과연 브릿지스가 본인의 슈팅 슬럼프를 끊을 수 있을지, 샬럿이 연패 탈출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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