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우리 통합우승 팀이야 넘치는 자부심과 건전한 욕심 kt가 한 뼘 더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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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우리 통합우승 팀이야 넘치는 자부심과 건전한 욕심 kt가 한 뼘 더 자랐다

토쟁이티비 0 505 2022.02.09 13:28

 이강철 감독이 부임한 2019년 당시, kt는 자부심이라는 단어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팀이었다. 

창단 이후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만 실감하고 있었고, 매년 꼴찌거나 그곳과 가까웠다. 

뭔가가 생길 수가 없는 여건이었다.


그래서 이강철 kt 감독은 2019년 부임 이후 최우선 당면과제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뽑았다.

 일단 패배의식을 지우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게 먼저라는 생각이었다. 이 감독의 생각은 옳았다. 

2019년 처음으로 5할 승률을 달성하며 더 이상 '지는 팀'이 아님을 확인한 선수들은 그 자신감을 등에 

업고 쭉쭉 뻗어나갔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 갔고, 2021년은 통합우승을 했다.


kt는 이제 그 어느 팀도 만만히 볼 수 없는 팀이다. 선수들의 자존감도 높아지고, 이는 팀의 분위기로 이어진다. 

이 감독은 "전체적으로 자존감이 보인다. 작년 기운이 크다. 확실히 다르긴 다르다.

 취임식 할 때도 최대한 빨리 포스트시즌 갔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린 게 이런 것"이라면서 "통합우승을 

하다 보니 (분위기가) 잘 작용한다. 연습할 때 그런 분위기가 보인다. 시즌에서도 그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확 달라진 기운을 느낀다. kt의 창단 이후 흐름을 가장 잘 알고 있을 

법한 김재윤은 "예전보다 캠프 분위기가 워낙 많이 달라졌다. 팀에 자부심이 생겼다"고 강조하면서 

"그런 것에서 애들도 많이 성장했고, 또 '많이 달라졌구나'라는 것을 매년 느낀다"고 했다.


우승 효과는 크다. 크게 공헌했든, 그렇지 않든 선수단 전체에는 성취감을 공유한다. 

두둑한 우승 보너스도 받았고, 주축 선수들은 연봉도 크게 올랐다. 달콤한 맛이다. 

한 번 그런 맛을 본 선수들은 이를 놓치고 싶지 않기 마련이다. kt의 2022년 시작이 딱 그렇다.


팀 내 최선임인 박경수도 그런 분위기에 대해 "많이 보인다"고 단언하면서 "준비하는 것 자체가 

조금 더 달라졌다고 봐야 한다. 원래 팀에 열정이 있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그런 선수들이 더 많아졌다"고 했다. 

이어 "나 또한 그랬지만 20대 중·후반 정도의 선수들은 자기 것을 하기 바쁜 시기다. 

그런데 주전 선수로서의 책임감이 더 강해진 느낌이다. 확실히 우승이 좋은 것 같다"고 효과를 설명했다.


선수들도 더 철저하게 준비했다. 이제는 주전 자리 차지하기가 쉬운 예전의 그 kt가 아니다. 선수층이 두껍다. 

캠프 때부터 경쟁에서 앞서 나가려면 자연히 오프시즌에 땀을 흘려야 한다. 이 감독도 준비 자세에 100점 만점을 줬다. 

이 감독은 "매년 느끼지만 몸들을 잘 만들어오는 것 같다"고 흐뭇하게 웃었다. kt가 한 뼘 더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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